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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60인치 4K TV, 가격이 89만 원?…`술렁`
입력 2015-10-20 1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샤오미가 1인용 전동스쿠터와 초고화질(UHD) TV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0일 더버지·인가젯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파격적인 가격의 1인용 전동스쿠터와 초고화질(UHD) TV를 공개했다.
1인용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는 샤오미가 지난 4월 인수한 세그웨어의 제품을 개량한 것으로 무게는 약 13㎏에 불과하며 자동차 트렁크에 넣을 수 있는 크기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22㎞까지 주행하며 최대 속도는 16㎞/h로 완만한 경사를 오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인봇 미니의 가격은 1999위안(약 35만원)에 불과, 기존 세그웨어의 제품이6499달러(약 730만원)에서부터 수천 만원에 팔렸던 점을 감안했을 때 파격적인 수준이다.
또한 샤오미는 4K 해상도의 60인치 크기 UHD TV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TV3'는 두께가 11.6㎜에 불과하며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데다 가격은 4999위안(약 89만원)으로 저렴하다.
이와 함께 샤오미는 고성능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한 여행용 캐리어를 299위안(약 5만 3000원)에 내놓았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새 스마트폰 '미5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날 공개된 세가지 신제품은 다음달 3일 샤오미 홈페이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샤오미 tv, 진짜 싸네”, 샤오미 스쿠터, 사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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