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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디돋보기] 몽니부터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까지…반가운 신보 ‘가득’
입력 2015-10-20 15:47 
[MBN스타 남우정 기자] 10월 셋째주 인디 신보에는 반가운 이름들이 간간히 보인다. 길었던 공백기를 깨고 앨범을 발매하는 이들은 물론 나올 때마다 매 앨범마다 센스 있는 곡들을 가지고 나왔던 팀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몽니의 ‘나를 떠나가던

몽니가 자신들의 대표 발라드곡인 ‘나를 떠나가던을 재녹음 및 편곡을 해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별의 순간 느끼는 감정들을 애절한 멜로디로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

지난 8일에 결성 10주년 기념 앨범인 ‘픽스(FIX)를 발표했던 몽니는 ‘나를 떠나가던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베스트앨범 버전만의 새로운 느낌이 더해졌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뻘밭에서

2010년 돌연 은퇴를 선언, 그리고 2013년 복귀를 선언했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2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 ‘뻘밭에서를 발매했다. 더불어 몇 년 만인지도 모를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도 같이 전해 팬들을 기대케 했다.

이번 ‘뻘밭에서는 그루브한 사운드에 ‘뻘밭에서 뻘밭에서처럼 반복되는 가사가 강한 중독성을 보여준다. 특히 은퇴를 선언했던 ‘석연치 않은 결말의 앨범 아트를 그대로 이어가는 듯한 앨범 재킷만으로도 팬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현희와김루트 ‘짝사랑은 힘들어

다수의 공연과 페스티벌을 휩쓸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짝사랑 경험을 노래한 신곡 ‘짝사랑은 힘들어를 발표했다. 신현희와김루트 특유의 유쾌한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신현희가 직접 디자인하고 작화 한 이번 앨범의 커버 디자인 및 작화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자랑하며 신현희와김루트의 음악색을 더욱 강조해준다.

소심한 오빠들의 ‘배달해줄게

어쿠스틱 댄싱듀오로 불리며 페스티벌에서 환영을 받아온 소심한 오빠들이 세 번째 정규 앨범 ‘배달해줄게를 발표했다. 총 9개의 트랙이 실렸으며 교회오빠, 목동오빠 등이 작가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배달해 줄게는 그 동안 여심을 사로잡아온 소심한 오빠들에게 어울리는 달달한 가사가 담겨진 곡으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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