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독서의 계절, 최대 40% 할인 도서특화카드 ‘주목’
입력 2015-10-20 11:33  | 수정 2015-10-20 13:40

독서의 계절을 맞아 카드사들이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도서특화카드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책은 사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은 녹록지 않고 도서정가제(모든 도서 할인을 최대 15%로 제한한 정책)로 한숨만 나온다면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국내서점에서 취급하지 않는 원서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NH농협카드를 고려해볼 만하다. ‘Take5카드는 국내외 서점에서 2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 달에 최대 할인 한도는 1만2000원까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2000원으로 직전 한달 카드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도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서점에 특화된 카드도 있다.

하나카드가 발급하는 ‘Yes24카드는 제휴 온라인 서점에서 도서 구매시 40% 할인해 준다. 단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할인조건은 직전 한달 카드사용액 30만원 이상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우리카드의 ‘YES24 우리V카드 知 또한 Yes24에서 책을 사면 30%를 할인해준다. 할인한도는 역시 1만원이며 직전 달 30만원 이상 카드사용 실적이 있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000원 해외겸용 5000원으로 해당 카드는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가 부담이라면 ‘문화융성카드에 주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BC카드와 함께 중소형 서점에 최대 15%까지 도서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융성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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