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테일러 스위프트, ‘억’ 소리나는 수입…올해만 3500억원 벌어
입력 2015-10-20 10:52  | 수정 2015-10-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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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5)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음악인에 등극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해 내놓은 히트 앨범 ‘1989와 현재 같은 이름으로 진행 중인 월드 투어 콘서트, 광고 수입 등으로 올해에만 3억1780만 달러(약 3570억원)를 벌어들였다.
하루에 100만달러(11억2000만원) 이상인 셈이다.
로스앤젤레스의 미디어 전문가인 마이크 라이아는 현재 스위프트는 누구도 필적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다”며 가장 강력한 엔터테이너일 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존재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월 제이지(Jay Z)와 비욘세 커플을 제치고 스위프트와 남자 친구인 영국 뮤지션 캘빈 해리스를 세계에서 가장 몸값 높은 유명인사 커플로 선정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또 스위프트가 서른살 생일 이전에 자산 10억 달러(약 1조1300억원) 이상의 억만장자가 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와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등으로 8관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달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 스위프트가 지난 6월 애플이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을 선보이면서 무료 서비스 기간에 음악가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을 공개 비판하면서 ‘1989 앨범 서비스를 보류하겠다고 밝히자 애플은 즉각 백기를 들고 정책을 철회한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테일러 스위프트, 돈 어마어마하게 벌었네” 테일러 스위프트, 부럽다” 테일러 스위프트, 돈방석에 앉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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