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외야수 도모닉 브라운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메이저리그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결별이 유력하다.
필리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브라운을 포수 겸 1루수 토미 조셉, 외야수 브라이언 보그세비치, 켈리 더건과 함께 마이너리그로 이관(outright)한다고 발표했다.
필리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브라운은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을 받아들이거나 FA를 선택할 수 있다. 브라운은 아직 연봉 조정 대상자로, 보장받은 연봉이 없기 때문에 FA 자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결별이다.
브라운은 2010년 ‘베이스볼아메리카가 선정하는 구단 유망주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유망주였다. 30홈런 이상은 때릴 수 있는 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3년 139경기에서 타율 0.272 출루율 0.324 장타율 0.494 2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드디어 잠재력을 터트리는 듯했다. 그해 올스타까지 선정됐다.
그러나 2014시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2년간 성적은 207경기에서 타율 0.233 출루율 0.285 장타율 0.349 15홈런 88타점에 그쳤다.
[greatnemo@maekyung.com]
필리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브라운을 포수 겸 1루수 토미 조셉, 외야수 브라이언 보그세비치, 켈리 더건과 함께 마이너리그로 이관(outright)한다고 발표했다.
필리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브라운은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을 받아들이거나 FA를 선택할 수 있다. 브라운은 아직 연봉 조정 대상자로, 보장받은 연봉이 없기 때문에 FA 자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결별이다.
브라운은 2010년 ‘베이스볼아메리카가 선정하는 구단 유망주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유망주였다. 30홈런 이상은 때릴 수 있는 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3년 139경기에서 타율 0.272 출루율 0.324 장타율 0.494 2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드디어 잠재력을 터트리는 듯했다. 그해 올스타까지 선정됐다.
그러나 2014시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2년간 성적은 207경기에서 타율 0.233 출루율 0.285 장타율 0.349 15홈런 88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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