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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나와 비슷한 역할에 대한 갈증, `풍선껌` 만났다"
입력 2015-10-19 17: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풍선껌'을 통해 tvN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정려원은 "나와 비슷한 역할을 맡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그런 작품을 찾던 와중에 '풍선껌'을 만나게 됐다. 바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욱과 정려원은 지난 2003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12년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는 나도 신인이었고 려원이도 막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했을 때였다. 그 당시에는 현장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게다가 이전에 모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사회를 본 적도 있을 정도로 인연이 있다"면서 "세월이 흘러 이번에 만났는데 그때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좋았고, 려원이가 캐스팅 됐다고 해서 마음이 편했다.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한의사 리환 역에는 이동욱, 8년차 라디오 PD 행아 역은 정려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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