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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도 승부 조작, 박외식 감독 비롯해 12명 검거…조작 경기는 모두 5게임?
입력 2015-10-19 15:14 
e스포츠에도 승부조작
e스포츠에도 승부 조작, 박외식 감독 비롯해 12명 검거…조작 경기는 모두 5게임?

검찰이 온라인상으로 게임을 하는 e스포츠에도 승부조작이 공공연히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상진)는 스타크래프크2 게임에서 돈을 걸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박외식(31) 스타크래프트 프라임팀 감독, 소속 프로게이머 최병헌(22) 등 전·현직 프로게이머(선수), 브로커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박 감독과 최씨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이 파악한 승부조작 스타크래프트2경기는 모두 5게임이다.

검찰은 SKT프로리그 2015 시즌1, GSL 스타리그 시즌1 등 올해 1~6월 사이 열린 e스포츠 대회 리그전에서 5건의 승부조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선수들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거나 브로커에게 선수들을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세계대회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스타급 경력의 최 씨는 돈을 받고 여러 경기에서 고의로 경기를 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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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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