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새로운 감독 선임이 지체되고 있다.
19일 일본 언론들은 요미우리가 사의를 표명한 하라 다쓰노리(57)감독 후임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른 시일에 발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하라 감독은 17일 요미우리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펼친 센트럴리그 파이널스테이지에서 최종적으로 패한 뒤 사임의사를 밝혔다. 공식적인 사퇴발표는 하라 감독이 19일 와타나베 츠네오 구단주 및 구단 최고 고문들과 면담을 가진 뒤 정해질 예정이지만 사임이 유력한 분위기다.
이어 구단 관계자가 "(면담) 이후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 될 것이다. 이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단계다"고 말한 사실을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자국 최고의 명문팀이자 인기팀인 요미우리의 감독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다소 생소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2005년 당시 호리우치 감독의 사퇴와 하라 감독의 취임을 동시에 발표했던 것처럼 감독 부재 기간이 없는 것이 요미우리의 특징이었다. 이에 현지에서는 이번 감독 선임과정을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현재 후임 후보로는 구단 OB의 에가와 스구루와 가와이 마사히로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일 일본 언론들은 요미우리가 사의를 표명한 하라 다쓰노리(57)감독 후임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른 시일에 발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하라 감독은 17일 요미우리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펼친 센트럴리그 파이널스테이지에서 최종적으로 패한 뒤 사임의사를 밝혔다. 공식적인 사퇴발표는 하라 감독이 19일 와타나베 츠네오 구단주 및 구단 최고 고문들과 면담을 가진 뒤 정해질 예정이지만 사임이 유력한 분위기다.
이어 구단 관계자가 "(면담) 이후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 될 것이다. 이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단계다"고 말한 사실을 덧붙였다.
일본 언론은 자국 최고의 명문팀이자 인기팀인 요미우리의 감독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다소 생소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2005년 당시 호리우치 감독의 사퇴와 하라 감독의 취임을 동시에 발표했던 것처럼 감독 부재 기간이 없는 것이 요미우리의 특징이었다. 이에 현지에서는 이번 감독 선임과정을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현재 후임 후보로는 구단 OB의 에가와 스구루와 가와이 마사히로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