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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정상대로 방송…야구 편성 대신 MBC의 택함 받았다
입력 2015-10-19 13:54  | 수정 2015-10-20 07:52
그녀는 예뻤다/사진=황정음 SNS
그녀는 예뻤다 정상대로 방송…야구 편성 대신 MBC의 택함 받았다

MBC가 야구 중계 대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선택했습니다.

19일 한 매체는 MB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MBC가 오는 21일 2015 KBO 플레이오프 NC 대 두산 3차전 경기를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는 예뻤다'는 정상 방송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정상 방송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지상파 3사 중계 일정상 플레이오프 3차전은 MBC가 중계할 차례였으나 MBC는 이번주 편성에서 3차전 중계 일정을 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번 MBC의 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 취소 결정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그녀는 예뻤다' 9회가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 중계 관계로 사전 예고와는 다르게 결방되자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당시 경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밤 10시께 결방이 뒤늦게 결정됐고,'그녀는 예뻤다'가 방송될 줄로만 알았던 시청자들이 결방 소식에 불만을 표출한 것입니다.

한편 지상파에서 중계되지 않는 플레이오프 3차전은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또한 21일에 '그녀는 예뻤다'는 물론 '위대한 조강지처' '딱 너같은 딸' '라디오스타' 등 MBC의 프로그램들은 편셩표를 따라 기존대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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