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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해축모둠] 벤제마 ‘아스널 빅클럽 아니야’ 外
입력 2015-10-19 12:24  | 수정 2015-10-19 12:33
벤제마가 아틀레티코와의 2015-16 라리가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해외축구 10월 19일 소식을 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레알 벤제마 아스널? 그저 웃지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28·프랑스)가 아스널 FC와의 끈질긴 연결에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하게 응수했다. 프랑스 주간지 ‘르주르날 뒤디망슈는 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벤제마와 단독인터뷰에 성공했다.
벤제마는 아스널 이적설? 여름마다 나오는 얘기다. 지금은 해탈해서 들을 때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웃는 소재다. 이제는 언제 또 언론에서 언급하나 기다려질 정도”라면서 진지하게 말해보자.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프로축구의 정점이다. 나는 세계최고클럽의 주전 공격수다. 더없이 행복한 내가 왜 아스널로 가야 할까?”라고 말했다.

■첼시 페드로 바르셀로나와 너무 달라”
첼시 FC 공격수 페드로(28·스페인)가 잉글랜드프로축구에 녹아들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페드로가 FC 바르셀로나와는 모든 것이 전혀 다르다. 매우 거칠고 강한 축구다. 공격 시에는 많은 선수가 나서기에 항상 혼잡하다. 매 경기가 치열하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그래도 조금씩 동료와 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인 페드로는 지난 8월 20일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했다. 입단 후 9경기 2골 2도움.
■팔카오, 첼시 아닌 다른 팀으로 임대?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첼시 FC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콜롬비아)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재임대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팔카오가 첼시 주전 경쟁에서 낙오되자 상심이 크다”면서 다른 팀으로의 임대에 응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원소속팀 AS 모나코와 201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첼시에서 이번 시즌 9경기 1골 및 경기당 36.2분이 고작이다.
■ATM 코케, 이적 가능성 인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코케(23·스페인)의 대리인이 고객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스페인 방송 ‘라디오 4G는 코케의 에이전트가 현시점에선 아틀레티코 잔류가 코케의 입장이다. 그러나 협상은 우선 클럽끼리 이뤄진다”면서 아틀레티코가 승낙할 수밖에 없는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우리도 가능성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 코케는 일류선수다. 빅클럽이 영입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음을 전했다. 코케는 아틀레티코와 201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스널 오스피나, 프랑스리그 복귀?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7·콜롬비아)가 프랑스로 돌아갈까? 프랑스 주·월간지 ‘르 10 스포르트는 프랑스 1부리그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오스피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오스피나는 이번 시즌 페트르 체흐(33·체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OGC 니스에서 2008~2014년 199경기에 출전한 바 있어 프랑스프로축구에 익숙하다.
정리=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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