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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20일 신곡 ‘포에버 러브’.."옛 영광 재현 기대"
입력 2015-10-19 1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밴드 버즈(김예준·윤우현·신준기·손성희·민경훈)가 신곡 '포에버 러브(Forever Love)를 20일 0시 발매한다.
1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포에버 러브는 애절한 록 발라드로 사랑받았던 '영광의 버즈'를 재현하겠단 각오가 담긴 노래다.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긴 공백을 깨고 재결합한 버즈는 팬들의 바람과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한 성장을 내세우며 과거 버즈의 색을 지워왔다. 이 때문에 팬들은 버즈의 전성기를 추억하며 다소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던 터다.
어느 정도 자신들의 음악적 욕구를 해소한 버즈는 드디어 팬들과의 호흡을 선택했다. 본인들의 음악적 욕심을 잠시 내려두고 외부 작곡가의 곡을 받아 과거 버즈의 색을 내비치는 데 힘 썼다.

최근 보컬리스트 민경훈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하는 '히든싱어 4'에 출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남자를 몰라' 겁쟁이' 등 버즈의 과거 히트곡들에 팬들은 열광했다. 버즈가 다시 한 번 가요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한편 버즈는 11월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성남(11월29일), 서울(12월24~26), 대구(12월31일)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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