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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장혁, 무술감독도 놀란 대역無 액션 신공
입력 2015-10-19 10: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장혁이 믿고 보는 장혁표 액션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장혁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 9회분에서 손에 칼을 들고 덤벼드는 자객들을 무기 하나 없이 맨손으로 강타하는 액션 신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송파마방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왕발이(방형주)와 함께 있던 천봉삼(장혁)이 천소례(박은혜)의 심복 오득개(임형준) 일당과 맞닥뜨리는 장면이다.
실제 촬영에서 장혁은 남다른 손놀림과 탁월한 발차기로 스스로 액션 동작과 합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관록의 액션 연기를 펼쳐냈다는 전언.

이른바 장혁의 ‘일타삼피 맨손 액션 연기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장혁은 무술 감독과 상대 자객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는 액션 합을 맞춰보며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특히 순서대로 자객을 무너뜨리는 장면에서 장혁은 카메라 불이 켜지기 전 한 번에 가실거죠? 일단 먼저 해볼게요”라면서 액션 시뮬레이션을 가동, 완벽한 장면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짐과 동시에 액션팀 배우의 팔을 꺾고 고공 발차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른 배우를 엎어치기로 넘어뜨리는 등 실감나는 액션 열연을 이어갔다.
장혁은 역시 액션 고수답게 NG없이 한번에 OK를 받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를 지켜보던 김명수와 방형준은 봉삼이 진짜 최고다! 액션 달인이다”라면서 스태프들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혁은 4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서 크고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는 울퉁불퉁한 산바닥을 뛰고 날고 뒹구느라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이 있었음에도 액션 연기 내내 대역 없이 직접 몸을 내던져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측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 무술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모두 넋을 잃고 장혁의 연기만을 바라봤다”며 탁월한 ‘액션 신공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혁의 ‘초특급 혁액션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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