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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2차전] 콜린스 “97개 던진 하비, 5차전 등판 가능”
입력 2015-10-19 07:23  | 수정 2015-10-19 08:02
맷 하비는 지난 1차전에서 타구에 어깨를 맞았음에도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1차전 선발 맷 하비의 5차전 등판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콜린스는 1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1차전 선발로 나온 맷 하비에 대해 말했다.
하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7 2/3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7개.
6회 첫 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 어깨 뒤쪽을 맞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콜린스는 아직 하비를 만나지 못했다”며 그의 몸 상태를 체크하지 않았음을 밝힌 뒤 어제 어깨를 보니 공의 실밥 자국이 남아 있었다. 오늘은 조금 얼얼할 것이다. 치료를 받으려면 일찍 나왔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차전에 나온 하비는 예정대로라면 4일 휴식 뒤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5차전 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콜린스는 타박상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95개 정도밖에 던지지 않았다. 그 정도 투구 수를 소화하고 4일 휴식 뒤 던진다면 아주 좋은 상황”이라며 타구를 맞은 부위에 큰 문제가 없다면, 5차전에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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