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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민·이승윤, 전국체전 양궁 30m 미공인 세계新
입력 2015-10-18 17:39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법민.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법민(대전시체육회)과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남자 리커브 일반부 30m에서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법민과 이승윤은 18일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1440라운드(남자 90·70·50·30m, 여자 70·60·50·30m) 리커브 일반부 30m 경기에서 360점 만점 X10 24개로 r공동 1위와 함께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기록은 2010년 10월 제91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오진혁(현대제철, 당시 농수산홈쇼핑)이 세운 360점 만점에 X10 23개의 세계신기록에서 X10 개수가 1개 더 늘어난 기록. 전국체전은 세계연맹 공인대회로 추후 세계 연맹에 기록지를 보내 공인 받는 절차를 거쳐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한국 신기록의 경우는 2008년 6월 김우진(청주시청, 당시 충북체고)이 제22회 문체부장관기 체고대항 체육대회에서 세운 360점 만점 X10 25개이다. 체고대회는 세계양궁연맹 비공인 대회로 세계신기록에는 해당하지 않는 비공인 기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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