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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50부작 처음, 긴장 반 설렘 반"
입력 2015-10-18 12: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본격 등장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5회에서는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 멜로가 전개되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성인 신은수로 분할 최강희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과 기대감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최강희는 자신의 아역을 연기한 김새론에 대해 아역 친구들이 기대에 미치는 뛰어난 활약을 해주어서 상당히 든든했다. 화면을 통해서 아역들의 연기도 잘 봤고, 성인연기자들보다 절제되고 섬세한 연기를 하는 것 같아 놀랐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어서 새론양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아역들의 연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1회에서 최강희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내는 주인공 ‘신은수의 휘몰아치는 삶을 예고한 가운데 5, 6회 방송 시청포인트에 대한 팁을 전했다.
최강희는 아마 첫 회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왜 은수가 전화 한 통 만으로 강석현의 저택에 들어가게 됐는지 의아해 하셨을 것 같다. 2~4회를 통해 많은 의문들이 풀리셨을 텐데 5, 6회에서는 다시 현재시점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남편의 의문의 죽음과 관련된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 강석현의 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들도 전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신은수 캐릭터에 대해 은수에게는 역경이 많다. 어릴 때는 세상에 전부였던 아버지와 형우를, 또 성인이 되어서는 남편을 잃는 계속되는 시련을 겪으면서 파도에 휩쓸린 듯 몰아치는 삶을 산다. 그러다 위험한 성으로 진입한다”고 설명을 전했다.
이어 은수는 적어도 포기하는 인물이 아니다. 아무런 힘도 없는 그녀가 권력 속에 들어가 움직이게 될 무브를 지켜볼 것이고 응원할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도 그녀의 어깨를 마음으로나마 두들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신은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강희는 긴 50부작 작품을 해보는 게 처음이라 설렘 반 긴장 반 상태이다. 이번 목표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또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걸어가듯이 그리고 걸어왔듯이 한 걸음 한 걸음 스탭들과 시청자 여러분, 팬분들과 함께 걸어가자이다. 지금의 삶을 돌아보니 이 자리가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내년 봄까지 꼭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저 역시 여러분의 인생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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