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목동 아이스링크 화재 담뱃불이 원인"
입력 2007-09-15 16:47  | 수정 2007-09-15 16:47
'김연아 공연' 취소 사태를 불러온 목동 아이스링크 화재는 경기장 지붕 방수 작업을 하던 인부의 담뱃불이 화재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인부들과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인부 조모 씨가 인화성 물질이 칠해진 지붕 위에서 담배를 피워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스링크 지붕에 접착제를 칠하던 조씨는 작업 도중 피운 담배
불똥이 근처에 벗어 놓은 장갑에 떨어지자 이를 껐으나 장갑에서 다시 불길이 일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