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두번째 명품주거단지
입력 2015-10-18 09:34 
코오롱글로벌이 짓는 명품주거단지 브랜드인 ‘린든그로브의 두번째 물량이 공개됐다. ‘보리수(린든)와 ‘그로브(작은 숲)의 합성어인 이 브랜드는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004년 판교에 유럽풍의 최고급 빌라로 첫 선을 보였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분기점인 판교IC에서 2㎞정도의 거리에 있는 이 빌라는 217~290㎡로 당시 분양가는 3.3㎡ 당 2200만원대였다.
최고급 단지답게 대지 면적의 절반을 녹지공간으로 확보해 이탈리아 스타일의 테마정원 등을 갖췄다. 외관은 물론 내부는 해외 건축디자이너의 손을 빌렸고, 인테리어 역시 각 가구별로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보였다.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린든그로브는 아파트다. 청담진흥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최고층이 7층이라 빌라 단지 느낌이 살아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담근린공원이 있고, 한강변과 오솔길 공원도 반경 500m 이내다.
경기고, 영동고, 청담고, 봉은초 등 강남8학군의 명문학교가 인근에 있고,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84~232㎡로 구성된 114가구로 이 중에는 테라스하우스와 팬트하우스도 설계됐다. 대형평형 및 펜트하우스는 조합원 물량이고, 84㎡ 타입만 일반에 분양된다.
청담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보통 재건축은 이해 관계자들이 많아 의견수렴에만 5년 이상은 걸리는데 반해 2011년 재건축 얘기가 나온 뒤 3년 만에 바로 진행됐다”며 일반분양 전 조합원 분의 펜트하우스가 잠깐 시장에 나왔다가 들어간 뒤로는 조합원 매물도 나온 게 없다”고 설명했다.

1층 입주자를 위해 외부공간인 테라스를 설치해 단독주택의 정원처럼 넓은 공간 활용을 가능케 했다. 데크식 단지설계도 적용해 대지 고저차를 활용, 채광과 환기에 신경썼다.
내부설계는 3Bay 위주의 구조로 개방감과 전망감을 극대화했다. 일반분양되는 전용면적 84㎡ 70가구는 5개 타입으로 다양한 평면을 도입했다.
분양가는 3.3㎡당 388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비용도 무상으로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도 이건창호 무상 업그레이드, 전기오븐, 워머,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가전에 시스템에어컨 4개,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도 무상제공 품목에 포함됐다. 일부 평면에는 안방발코니 창고장(84A,C,D 타입)이 제공되고, 전 가구에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홍보관은 9호선 삼성중앙역 4번 출구 인근(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09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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