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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공형진, 김현주 생존 사실에 ‘아연실색’
입력 2015-10-17 22:44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공형진이 김현주 생존 사실에 아연실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민태석(공형진 분)이 자신이 죽음을 사주한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놀라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태석은 도해강(김현주 분)의 여권이 없어졌단 사실에 최진언(지진희 분)의 서재를 뒤졌다. 그는 서랍 속에서 자신이 죽인 걸로 알고 있던 독고용기의 명함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민태석은 바로 독고용기에게 전화했다. 그는 수화기 너머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흠칫하며 독고용기 맞냐? 실례지만 최진언은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다.

독고용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최진언은 왜 찾느냐. 옆에 있는데 바꿔주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민태석은 뒤통수를 맞은 듯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라이벌 최진언이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다고 오해해 앞으로 또 한 번 폭풍을 예고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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