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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중화대반점’ 이연복 내세운 쿡방, 이번에도 성공할까
입력 2015-10-17 15:30 
사진=SBS 플러스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백종원, 최현석에 이어 이번엔 스타셰프 이연복의 시대가 도래했다. 케이블방송 SBS플러스가 야심차게 이연복을 앞세워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이하 ‘중화대반점)을 론칭한 것. 17일 첫 선을 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쿡방 혹은 요리 대결로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는데에 성공할까.

‘중화대반점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한번도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중식이란 소재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연복을 비롯해 국내 4대 문파 강호들이 나와 팁을 전수하고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아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중화대반점은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4대 문파 대표 여경래, 유방녕, 진생용 대가 등 다소 생소한 요리 명인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거장 유방녕 사부는 ‘전설의 불판장이란 호칭답게 불맛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실력을 뽐내고, 중국 대륙을 놀라게 한 칼 솜씨를 보유한 여경래 대가, 타고난 감각과 화려한 플레이팅 기술이 일품인 진생용 대가도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맞붙는다.

이들의 경쟁력은 방송에 앞서 포털사이트 생중계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12일 네이버 현장 생중계로 전세계에 전파가 탄 이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댓글들이 달려 정통 중식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SBS 플러스


여기에 박미선, 신봉선, 홍석천 등 이미 입담을 인정받은 스타들이 패널로 합류해 예능 요소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 첫 회 녹화현장에서는 요리 솜씨로도 유명한 홍석천은 유방녕 대가의 비법을 듣던 중 맛의 비법을 알고 싶은데 내가 며느리로 들어가야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고.

물론 예능 전쟁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11시에 배치됐다는 장애 요소도 있지만, 요리에 대한 전국민적 인기가 높은 만큼 생중계 당시 관심이 그대로만 반영된다면 나쁘지 않게 출발선을 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연복을 앞세워 중식 요리의 신세계를 보여줄 ‘중화대반점이 ‘쿡방 트렌드에 또 한 번 불을 지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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