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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에 공물 바쳐…韓·中 관계 감안, 야스쿠니 참배는 안할 듯
입력 2015-10-17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 신사의 가을제사(추계 예대제)를 맞아 야스쿠니에 공물을 바쳤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가을제사 첫날인 이날 ‘내각 총리 대신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마사카키로 불리는 공물을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교도통신은 "그러나 아베총리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오는 20일까지인 가을제사 기간 야스쿠니 참배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1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그 후 봄·가을 제사와 종전기념일(8월 15일) 등 야스쿠니의 주요 절기때 공물 또는 공물료를 바쳤다. 직접 참배는 하지 않았다.
아베가 야스쿠니에 공물을 바쳤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아베 야스쿠니에 공물 바쳐, 아베는 답이 없다" "아베 야스쿠니에 공물 바쳐, 일왕 말을 좀 들어라" "아베 야스쿠니에 공물 바쳐, 어명을 거역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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