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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도라에몽 좋아하게 된 사연 "왕따를 당했는데"…'뭉클'
입력 2015-10-17 13:07  | 수정 2015-10-17 17:45
심형탁/ 사진=KSTAR
심형탁, 도라에몽 좋아하게 된 사연 "왕따를 당했는데"…'뭉클'
심형탁

심형탁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눈길을 끕니다.

과거 심형탁은 케이블채널 K STAR '식신로드'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등학교 때 왕따를 심하게 당한 적이 있어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심형탁은 "도라에몽에 진구란 친구가 나오는데 진구가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한다"며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시험도 맨날 빵점을 맞는데 도라에몽이 옆에서 계속 도와준다"고 말했습니다.

심형탁은 이어 "그런 친구가 저한테도 필요했다"며 "항상 책을 읽으며 대리만족 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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