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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일본야구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물오른 타격감'
입력 2015-10-17 08:22 
이대호 홈런/사진=연합뉴스
이대호 홈런, 일본야구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물오른 타격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포스트시즌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FS·6전 4승제) 3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는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지바롯데 선발인 오른손 투수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전날 솔로포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일본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다. 이대호는 지난해 한신 타이거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한신 선발 노미 아쓰시를 상대로 일본 무대 입성 후 첫 포스트 시즌 홈런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회 2사 1, 2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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