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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비욘세?..국제대학가요제 출전자 ‘관심’
입력 2015-10-16 1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오는 31일 경기도 여주시 현암공원에서 열리는 '2015 국제대학가요제(ICSF: International campus song festival)'에 이른바 ‘LA 비욘세라 불리는 출전자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국제대학가요제는 한국 5개팀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카메룬, 중국, 이탈리아, 아프리카연합 등 전 세계 각국 대학생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LA 지역에서 비욘세를 빼닮은 감성과 폭풍 가창력으로 유명한 셀레스터 버틀러(18)가 3인조그룹(기타 피아노 보컬)을 결성해 참여했다.
국제대학가요제 측은 "셀레스터 버틀러는 미국 서부 명문 USC 대중음악과 재학생이다. 선교사인 아버지와 2년간 한국에 살았던 ‘친한파로 K팝 본고장에서 학교의 명예를 과시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셀레스터 버틀러 외 일본 호세대학 도쿄음악대학의 4인조 걸밴드 쿠키몬스터즈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대학생이라고 하기엔 어려보이고 귀엽지만, 와일드한 밴드 음악으로 한국 걸그룹과 차별화하겠다는 각오다.
그밖에 일본 대학가 '얼짱 뮤지션' 사이토 아키라(야마구치 현립대학), 프랑스에서 온 여성듀오 오달리스, 이탈리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로렌조 등도 쟁쟁한 실력을 갖춘 수상 후보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은 한국대학생 참가자의 경우 온라인 예심을 통해 오는 25일 본선진출자를 발표하며 입상자들에게 총 상금 1억여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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