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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선발 유력’ 오오타니, 조기 훈련 시작 “시간 아까워”
입력 2015-10-15 18:12 
오오타니 쇼헤이(사진)가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오타니 쇼헤이(21)가 일찌감치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15일 일본 주요언론은 오오타니의 훈련 재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오오타니의 소속팀 닛폰햄 파이터스는 퍼시픽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3위 지바 롯데 마린스에 시리즈 스코어 1-2로 패해 탈락했다. 오오타니 역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심기일전한 오오타니가 짧은 휴식 후 다시 추계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기 훈련 복귀 이유는 바로 프리미어12. 오오타니는 프리미어12 일본 대표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한국전 선발등판이 유력한 상황.
한 달 가까이 남은 시간 프리미어12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하루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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