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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7’ 김범수 “상향평준화로 점수 박해질 것…아쉽다”
입력 2015-10-15 18:1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슈퍼스타K 시즌7의 심사위원인 가수 김범수가 심사 과정 중 아쉬운 점으로 박해지는 점수를 꼽았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는 Mnet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수는 이번 시즌 참가자들에 대해 저는 심사에 따라 감동도 잘 받고 기준이 후한 편이다. 그럼에도 특히 이번 시즌은 상향평준화가 많이 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처음 심사를 봤을 때와는 또 다른 격차가 있다. 깜짝 놀랐다. 참가자들을 보면서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기능적인 탄탄함은 이미 넘어섰다.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들이 많았다. 생방송이 그만큼 기대된다”고 생방송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범수는 한 가지 애석한 것은 상향평준화 되면 될수록 제가 받는 감동과는 다르게 박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는 거다. 기준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제가 감동을 받더라도 전 시즌보다 점수를 박하게 줘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시청자들은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엿다.

한편, ‘슈스케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슈스케 시즌6까지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박재정, 곽진언, 김필, 임도혁 등 다양한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시즌7은 지난 8월20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영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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