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5)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언급해 화제다.
도끼는 15일 방송된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끼는 ‘한 달 수입이 얼마냐고 DJ 박명수가 묻자 내 가사에 다 나온다. 연봉을 얘기하는 가사가 많은 데 나누기 12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도끼의 곡 ‘내가 속 가사인 ‘작년엔 10억을 향해서 밟네라는 부분을 소개했다.
도끼는 그 부분에서 알아서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된다. 해마다 다르니까 알아서 계산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올해는 얼마를 향해 나아가냐. 더 많아지냐고 물었고, 도끼는 훨씬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도끼는 지난 2006년 마이크로닷과 함께 최연소 래퍼 그룹 ‘올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2011년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공동 설립해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국내 힙합의 주축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닷과 약 9년 만에 다시 뭉쳐 신곡 ‘골키퍼를 발표했다.
도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끼, 부럽다” 도끼, 연봉 어마어마하네” 도끼, 20대에 돈 많이 벌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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