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전 기종 출고가를 15일 9만200원 인하한다. KT가 전날 인하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이폰6 16G는 기존 78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아이폰6 64G는 92만4000원에서 83만3800원으로, 아이폰6 128G는 105만6000원에서 96만5800원으로 각각 가격이 낮아졌다.
대화면인 아이폰6플러스 모델 출고가도 떨어졌다. 아이폰6플러스 16G는 80만9600원에, 아이폰6플러스 64G는 96만5800원에, 아이폰6플러스 128G는 109만7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고가 인하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날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5 32GB 모델의 실버티타늄 색상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기존에 판매되던 색상은 화이트펄, 골드플래티넘, 블랙사파이어 등 3종류로,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89만9800원이다.
업계는 이동통신사가 다음달 아이폰6S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 전작 재고 떨이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제조사 신규 모델 출시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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