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레미콘 사고, 승용차 덮쳐 3명 사망…사연 보니 `안타까운 죽음`
입력 2015-10-15 09:30  | 수정 2015-10-16 09:37

레미콘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쳐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10분께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 모씨(44)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 모씨(50·여)와 이 모(49·여)씨, 공 모(48·여)씨 등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 김 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숨진 크루즈 탑승자들의 지인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좋은 분들이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레미콘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미콘 사고, 어떻게 이런 일이” 레미콘 사고, 너무 안타깝네요” 레미콘 사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만 다 죽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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