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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나를 데려가달라" 장혁에게 운명 느끼고 '스스로 옷 고름 풀러'
입력 2015-10-15 08:33 
한채아/사진=KBS
한채아 "나를 데려가달라" 장혁에게 운명 느끼고 '스스로 옷 고름 풀러'

한채아가 장혁에게 운명을 느꼈습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7회에서는 조서린(한채아 분)이 천봉삼(장혁)과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조서린은 가마를 타고 늙은 거상에게 팔려가던 중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가 천봉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천봉삼은 조서린은 누나 천소례(박은혜)로 오해하고 조서린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조서린은 천봉삼을 위해 기도하며 천봉삼에게 "누나를 꼭 찾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천봉삼은 조서린을 "아씨"라고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서린은 "나는 양반도 아니고 아씨도 아니다. 그냥 부평초처럼 떠다니는 운명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조서린은 아버지 때문에 돈 많은 자들에게 팔려 다니는 신세였기 때문.

사고가 난 날도 지아비가 죽은 지 얼마 안 돼 소복을 입은 상황에서 또 다른 거상에게 팔려가던 중이었습니다.

천봉삼은 조서린의 기구한 인생을 안타까워했고 조서린이 갑자기 "나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천봉삼은 조서린이 진심으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하자 의아해 했습니다.

조서린은 처음 만난 천봉삼에게 운명을 느낀 것입니다.

이후 조서린은 스스로 옷고름을 풀어 천봉삼과 하룻밤을 보내고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를 따라갑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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