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평 패싸움, 2대6 집단 싸움 벌어진 이유는?
입력 2015-10-15 06:02 
부평 패싸움, 2대6 집단 싸움 벌어진 이유는?
부평 패싸움이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시 30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등 2명이 B씨 등 6명과 맞붙었다.



술에 취한 A씨 무리와 B씨 무리가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었다.

싸움 장면은 한 시민의 휴대전화에 찍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랐다.

1분13초 분량의 영상에는 일부 남성이 윗옷을 벗고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 등이 담겼다.

경찰은 5일 무리 중 일부가 폭력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수사 결과, A씨와 B씨는 각자 다른 폭력조직과 어울려 다녔지만 이날 패싸움과 해당 조직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평 패싸움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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