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상회담서 NLL 논의" 파문 확산
입력 2007-09-14 04:02  | 수정 2007-09-14 08:46
남북정상회담에서 정부가 북측 요구사항인 북방한계선 NLL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방침을 잇따라 밝히면서 정치권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인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회 통외통위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원하든 원치 않든 NLL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가 희망하지 않아도 북측이 제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NLL은 영토 주권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양보해서는 안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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