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양균 전 실장 소환 늦어질 듯
입력 2007-09-14 02:57  | 수정 2007-09-14 08:44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구본민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변 전 실장과 핵심 참고인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뒤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하고, 변 전 실장의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입증하는대로 제3자 뇌물수수죄 적용이 가능한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등에 신씨의 미술품을 구입하도록 한 경위와 신씨가 일했던 성곡미술관에 대기업들이 거액의 후원금을 지원한 것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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