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브 프라임 중대성 뒤늦게 알아"
입력 2007-09-14 02:22  | 수정 2007-09-14 02:22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중대성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인 '식스티 미니츠'에서 "이런 대출관행이 아주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005년과 2006년에 매우 늦게까지 얼마나 중대한 문제가 될지 몰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변동금리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해주는 관행이 이자율이 상승할 때, 돈을 빌린 사람들을 위험에 노출시켜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대출이 더 광범위한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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