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와인 따는 법, 데이트 할 때 이것만 알아도 멋있어 보인다?
입력 2015-10-14 21:52 
와인 따는 법, 와인데이에 이것만 알면 데이트할 때도 ‘이득’?
와인 따는 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인데이는 매년 10월14일을 이른다. 와인데이는 연인들이 함께 와인을 마시는 날이다.

와인 따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호일을 커팅한다. 나이프에 달려 있는 작은 칼이나 빨래집게 모양의 호일 커터기를 이용하면 된다. 병의 목 부분을 보면 보통 두 개의 홈이 나 있는데, 나이프식 커터기를 사용 하는 경우에는 위에서 두 번째 홈 부분을 따라 잘라내는 게 좋다. 병 입구에 호일이 너무 가깝게 붙어 있으면 와인을 따를 때 호일을 따라 와인이 흐를 수도 있다. 병목을 따라 칼날을 한 바퀴 돌려 준 다음 세로 방향으로 그으면 호일 윗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집개식 커터기는 첫 번째 홈에 양 날을 걸쳐 빙빙 돌려주면 호일을 벗겨 낼 수 있다.



다음으로 코르크가 나타나면 가능한 정 가운데 스크루를 박는다. 숙련자라 해도 정 가운데 스크루를 꽂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능한 중심을 시작점으로 잡는 것이 마개를 한결 수월하게 딸 수 있는 방법이다. 스크루를 곧게 세워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박기 시작한다.

또한 스크루 나사의 한 칸 정도 깊이까지 박아 넣으면 지렛대의 1단 부분을 병목에 걸친다.왼손으로 병목과 지렛대 부분을 단단히 잡고 오른 손으로 소믈리에나이프의 손잡이를 위쪽으로 밀어 올리면 코르크가 딸려 나오기 시작한다.

이어 코르크가 중간 쯤 나오면,지렛대 2단 부분을 병목에 걸고 손잡이를 다시 위로 올리면 남아있던 코르크 부분이 올라온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지렛대 1단 부분과 2단 부분이 마치 관절처럼 꺾어지기 때문에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손이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단, 2단 구분이 없는 지렛대라면 스크루 나사를 중간까지 박은 다음 일차적으로 손잡이를 올려 빼 낸 다음 남은 스크루 나사를 마저 박고 다시 한 번 빼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와인 푸어러(pourer)는 와인을 보다 깔끔하게 따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로, 병 입구에 넣고 와인을 따르면 된다.와인 푸어러가 없다면 와인을 깔끔하게 따르는데 약간의 요령과 연습이 필요하다. 와인은 잔에 너무 많이 따르기 보다는 잔이 볼록해지는 정도 선까지만 따르는 것이 보기도 좋고 건배할 때 소리도 좋아진다.

와인 따는 법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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