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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폭로글` 박기량 측 "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 고소 계속할 것" 강경 대응
입력 2015-10-14 1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 등의 실명을 포함한 폭로글을 유포한 야구선수 A씨의 전 여친 B씨가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박기량 측이 선처는 없음을 공고히 했다.
앞서 박기량은 지난 1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수원지검에 야구선수 A씨와 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B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B씨는 박기량 측이 고소 의사를 밝히자 이날 자신의 SNS에 "홧김에 쓴 사실무근의 글이며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박기량 측은 14일 한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 폭로글로 이미 한 여자의 인생에서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며 "몇 마디 사과 말로 끝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과라고 보기 어려웠다.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고소는 계속해 진행할 것"이라고 변함없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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