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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헝그리일레븐 감독 안정환 “은퇴 후 6개월간 칩거” 고백
입력 2015-10-14 18:19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감독 안정환 “은퇴 후 6개월간 칩거” / 사진=가이드 방송 캡처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감독 안정환 은퇴 후 6개월간 칩거”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감독을 맡은 안정환의 과거 발언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가이드에서는 안정환이 은퇴 당시의 심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안정환과 함께 패키지 여행을 떠난 주부 박오순 씨는 그에게 축구선수로 매일 운동하고 관중들의 사랑을 받다가 갑자기 은퇴했을 때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갈 곳이 없었다. 은퇴하고 공허함 때문에 6개월을 집에 누워만 있었다. 술만 먹고 누워 있으니 저절로 살이 찌더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환은 숨어 지내니 지인들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네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해 줬다”며 ‘내가 이렇게 누워만 있어서 나중에 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다 시작한 게 방송이었다. 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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