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평 패싸움, 커플 폭행 이은 또다른 사건 발생…부평 치안은 비상?
입력 2015-10-14 16:53 
부평 패싸움
부평 패싸움, 커플 폭행 이은 또다른 사건 발생…부평 치안은 비상?

인천 부평동 시내 유흥가에서 20대 남성들이 2대6 패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묻지마 커플 폭행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해 부평 시민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평 패싸움'이라고 불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사건의 경우, 지난 4일 새벽 인천 부평동의 유흥가에서 박모(24)씨 등 2명과 이모(28)씨 일행 6명이 술에 취해 이곳을 지나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서로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며 폭행을 가했고,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남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2일 경기도 부평에서는 20대와 여고생이 포함된 일행이 한밤중에 길을 지나던 한 20대 커플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해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에서 두 달 사이 연달아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누리꾼들과 부평 시민들은 '부평'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정될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 패싸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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