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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이무송과 심각한 갈등..‘바램’ 덕 극복"
입력 2015-10-14 11:32  | 수정 2015-10-14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노사연이 심각한 부부 갈등을 노래 '바램'으로 극복했다고 14일 고백했다.
노사연은 1994년 이상형이었던 남편과 결혼해서 행복했지만 언제부턴가 많이 부딪히고 싸웠다”면서 "그러나 '바램'이 내 이야기 같았고, 내 ‘바람보다는 남편의 ‘바람이 뭔지 먼저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무송에게 노사연의 남편으로 같이 살아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남은 인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바램 노랫말처럼 저 높은 곳 바라보며 함께 가고 싶다”고 전했다.
노사연은 지난 5월 신곡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한쪽 귀 청력을 상실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난청 때문에 잘 듣지 못하고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었던 것도 부부간 오해와 갈등의 원인이었다.

노사연은 이무송 씨가 요즘 오랜만에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이무송의 아내로서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애정을 내보였다.
'바램'은 약 7년 만에 발표한 노사연의 노래다. 김종환이 10년 전 노사연으로부터 곡을 부탁받은 이후 이제서야 나온 곡이기도 하다. 중장년 층 사이에 시나브로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조회수 1200만 뷰를 최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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