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3자 배정 유상증자' 감시 강화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기업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3자배정 유상증자 기업수는 244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습니다.
거래소는 이들 유상증자 기업 가운데 22%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어 심리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거래소는 앞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 기업에 대해 실시간 주가 흐름을 모니터하고, 필요할 경우 기획감시는 물론 금융당국과 공동조사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