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환경 시대를 대비해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B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는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에서 김영만 대표이사와 조도순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하고 모바일산업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모바일비즈니스와 모바일컨텐츠, 모바일그래픽디자인을 전문 교육하는 전국 유일 모바일 특성화 고등학교다. 지난 1967년 개교 이후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2014년 졸업생 취업률에서 전국 공립상업계열 고등학교 중 1위를 달성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명문고교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저축은행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금융 전문인력과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강사로 활동중인 사내인력을 활용해 실무와 연계된 현장중심의 맞춤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모바일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얻어진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중심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환경을 구축하는 등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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