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명 사망' 말레이 여객기, 러시아 미사일에 피격"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추락해 298명이 희생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 MH 17편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 지역에서 발사된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된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가 이끄는 국제조사단은 이런 내용의 최종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국제조사단은 미사일 발사 지역을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의 반군 점령지로 특정하며, 사실상 러시아에 피격 책임을 물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