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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변요한, 카리스마 가득한 첫 등장 ‘피의 복수’
입력 2015-10-13 23:02 
사진=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변요한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6년 후 이방원(유아인 분)과 이방지(변요한 분)이 성인으로 성장했다.

고려 말기 성균과는 혼탁해질 대로 혼탁해졌고, 이 같은 풍경에 이방원은 술을 마시며 한탄했다.

이방원은 모두가 떠났다. 모두가 힘 없이 착한채 떠났다”며 결국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만 남았고 그들이 이겼다. 모두가 떠나자 난 그나마의 힘도 잃었고 길도 잃었다. 지겹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이방원은 저 멀리서 검객으로 변한 이방지와 마주했고, 수상쩍은 행동에 그의 뒤를 쫓았다.

어린시절 사랑하는 연인 연희(박시은 분)의 겁탈을 지켜봐야 했던 이방지는 이후 검술을 익혔고, 복수를 위해 나섰다.

백윤(김하균 분) 앞에 나타난 이방지는 백윤 대감 되시냐”고 물었고, 왠 놈이냐”는 백윤의 말에 그럼 됐다”고 말한 뒤 검을 휘둘렀다. 순식간에 백윤은 이방지의 칼에 당했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이방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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