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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사건’, 피해자 2명 DNA만 검출…정밀분석 들어가
입력 2015-10-13 1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용인 캣맘 사건 현장에서 수거된 벽돌에서 피해자 2명의 DNA가 검출돼 눈길을 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DNA 분석 결과 범행에 쓰인 회색 벽돌에서 사망자 박모(여·55)씨와 부상자 박모(22)씨 등 두 명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1차 분석에서는 피해자 DNA를 검사하는 게 우선”이라며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이후 제3자의 DNA가 있는지 정밀 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탐문수사도 계속됐다. 벽돌이 외부에서 유입됐는지, 집 내부에 있던 것인지에 대한 조사도 하고 있다. 벽돌 한쪽 면만 햇빛에 그을려 반대쪽과 색깔이 달라 집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경찰은 해당 아파트 6호 라인 3층 이상 15가구에 같은 벽돌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피해자 DNA만 검출, 빨리 잡길”, 피해자 DNA만 검출, 안 나오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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