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은 내가 빅뱅"…홍콩 최고의 K팝 댄서들
입력 2015-10-13 14:46  | 수정 2015-10-13 19:11
【 앵커멘트 】
아시아에 부는 'K팝 열풍'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죠.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어린아이부터 걸그룹을 그대로 따라하는 남성까지.
홍콩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의 깜짝 모습, 이동훈 기자가 담았습니다.


【 기자 】
(현장음)
"뱅뱅뱅"
6살 어린이가 빅뱅의 지드래곤 못지않은 춤 실력을 선보입니다.

(현장음)
"아이스크림"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인 줄 알았더니 멤버 한 명은 남성입니다.

최근 홍콩에서 진행된 K팝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아이돌그룹 춤을 똑같이 재현합니다.


우승을 한 홍콩 최고의 K팝 댄서, 꿈은 한국에서 진짜 한류를 맛보는 겁니다.

▶ 인터뷰 : 체가호 / 홍콩 K팝페스티벌 우승팀 멤버
- "(결선 무대인) 한국에 가면 떡볶이와 같은 한국음식을 먹어보고 싶고, 전통음식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K팝을 알리고, 또 이를 현지에서 맛보려는 홍콩인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홍콩문화원이 주최한 행사.

주최 측도 뜨거운 열기가 놀랍습니다.

▶ 인터뷰 : 유병채 / 주 홍콩 대한민국영사관 문화홍보관
- "온라인 예선에 100여 팀이 넘는 팀이 참가하면서 K팝에 대한 홍콩 열기가 이렇게 뜨겁구나 하는 것을 이번에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홍콩 대회 우승팀은 한국방문위원회의 초청으로 필리핀, 나이지리아, 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우승자와 한국에서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홍콩)
-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에서 케이팝을 알리는 스타가 된 대회 참가자들. 이들이 만드는 꿈의 잔치는 다음 달 한국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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