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탑승객을 위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손으로 그림문자를 그리는 캘리그라피팀을 포함해 기존 악기팀과 성악팀 등 세 개팀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하늘에서 온 편지서비스를 연 바 있다. 그 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손 글씨로 작성하고 하늘 위의 우편함이 돼 편지를 전달하는 서비스였다. 당시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이 이벤트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이벤트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회사 내 캘리그라피팀을 기획해 기내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악기팀은 ‘하늘 위에서 즐기는 클래식이란 주제로 연주한다. 또 성악팀은 ‘하늘 위에서 열리는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성악을 전공한 승무원들이 승객의 연령층에 맞는 곡을 선정해 노래를 선사한다.
해당 이벤트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미리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생일이나 프러포즈 등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연주를 실시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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