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민앤지에 대해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민앤지는 휴대폰번호 도용방지(PNS)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L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정보보안 서비스 업체”라며 최근 해킹 피해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가입자 수가 2009년 74명에서 2014년 287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가입자 수는 각각 260만명, 54 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70억원, 영업이익은 94.1% 늘어난 1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에는 간편결제 매니저 서비스, 부동산 등기알림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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