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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성희롱 사실 고백 "다리사이로 아저씨가 얼굴 들이밀더니…"
입력 2015-10-12 18:07 
박기량/사진=KBS
박기량 성희롱 사실 고백 "다리사이로 아저씨가 얼굴 들이밀더니…"

치어리더 박기량 측이 야구선수 A씨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박기량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치어리딩 초반에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박기량은 아저씨 팬이 나에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고백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어 정말 놀랐는데 그 땐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다”며 순간 놀라서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치어리더 박기량의 소속사는 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폭로한 프로야구 선수 A의 소셜미디어 글의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조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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