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군위안부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등과 공조 시사
입력 2015-10-12 17:38 
중국 정부는 최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실패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과 관련, 다른 군 위안부 피해국들과 연합해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네스코 측이 군 위안부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느냐'는 물음에 "유네스코는 중국 외에도 다른 국가에도 군 위안부 피해자가 존재한다면서 '연합신청'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가장 많은 군 위안부 피해자가 있는 한국 등과 연합해 관련 자료들을 2017년 열릴 유네스코 회의에 재신청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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