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인 수지 대형사 분양 3파전
입력 2015-10-12 17:20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 4개 역사가 개통 예정인 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분양 대전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년(2013년 9월~2015년 9월)간 수지구 아파트 값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10.71% 오른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와 용인시는 각각 7.05%, 7.46% 상승했다.
분위기를 타고 10월 수지구에서 GS건설·롯데건설·한화건설 등 대형 3사가 4432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은 동천2지구 A-1블록에 '동천 자이'(조감도)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에 전용면적 74~100㎡형 총 1437가구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근처에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근에서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를 추진 중이고 가까운 판교·분당신도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성복역 인근 특별계획구역 6만4000㎡ 용지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동에 전용면적 84~99㎡형 총 2356가구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고 단지 내에 연면적 16만㎡ 규모 쇼핑몰이 들어선다.
한편 한화건설은 상현동 일대에서 '광교 상현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에 전용면적 84~119㎡형 총 639가구로 이뤄진다. 신분당선 연장선 역인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자리한다.
광교신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광교신도시 생활기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광교산 자락에 국제 규격 축구장의 약 1.3배 규모에 이르는 어린이 공원이 들어선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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