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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류승룡에 송새벽,고경표까지…`7년의 밤` 도대체 무슨 영화길래?
입력 2015-10-12 1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 ‘7년의 밤의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다. 앞서 알려진 장동건, 류승룡에 이어 배우 송새벽과 고경표가 ‘7년의 밤(감독 추창민)에 출연한다.
‘7년의 밤은 세령호라는 호수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살인사건에 얽힌 두 아버지와 그 아들, 그리고 비밀을 알고 있는 한 남자가 7년에 걸쳐 겪는 처절한 삶과 운명을 다룬다. ‘영화로 보고 싶은 소설 1위에 줄곧 꼽혀온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새로 합류한 송새벽은 이야기를 채우는 여러 인물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승환 역을 맡아 영화에 힘을 불어 넣는다. 두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7년 간 벌어진 비극의 시작과 끝을 직감하고, 새로운 운명의 길을 여는 인물이다.
고경표는 이야기의 중심인 아들 서원의 성인 분량을 책임진다. ‘7년의 밤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여러 20대 여러 배우들이 욕심 내왔지만 고경표가 차지했다.
'7년의 밤'은 4년여에 걸친 기획 과정에서 시나리오에 매료된 류승룡,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장동건은 물론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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